'I evolve everyday.
I always dream of a better tomorrow.'
미국의 생존리얼리티쇼 'Surviver'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시아인인 그는 선택된 리더쉽에 대한 다른 견해를 보여주고 또 실천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그의 강박증이나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는 생소하기까지 하지만 그런 어려움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규칙을 세우고 하나하나 해나가며(one by one) 자신이 바래왔던 한국계 미국인의 롤 모델이 되어가고 있는 그의 모습에 박수를 아낄 수 없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되고 싶다.
어떤 사회에서나 인정받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마음으로부터 이끌고 공감하게 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하며 스스로 진화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이 바로 정답이었다. 혼자 성공하고 말겠다는 이기심과 오만이 아닌, 누군가를 돕고 이끌겠다는 관용과 신뢰, 카멜레온 같은 적응력을 갖췄을 때 비로소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리더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나에게 두려움을 가져오는 일이라도 무엇이든 극복하기 위해 한 번이라도 시도를 해보자는 원칙을 세웠다.
앞으로 내가 추구해야 할 변화란 편하게 안주하던 곳에서 벗어나 지금껏 나를 두렵게 만든 모든 것들과 정면 승부를 벌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자신감이 없더라도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당당한 척, 자신감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게 첫 번째야. 그게 사실이 아니라도 상관없어. 네가 당당하게 나가면 다른 사람들이 널 대하는 방식은 달라질거야. 존경심을 가지고 너를 쳐다보고 너의 말을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될거야. 한 번 해봐. 어차피 너는 지금 잃을게 없잖아."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책상에 앉아 노트를 펼쳤다. 내가 그동안 두려워했던 일, 하기 꺼렸던 일들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적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병적일 정도로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했다. 일단 노트에 그것부터 적었다. 내가 바라는 모습은 사람들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자주 사람들 앞에 서서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다. 보다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하고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고 싶었다. 그 바람 역시 노트에 적었다.
매우 익숙해진 환경에서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과 도전은 항상 변화를 강요한다. 그때 이후 나는 새로운 도전이 내게 던지는 강요를 즐겁게 받아 들일 수 있게 됐다.
서로를 도와가며 살아도 미국에서의 삶이 쉽지 않을 동양계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만 함몰돼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혼자서만 갇혀 사는 이들과 달리 나는 당당하게 남을 도우며 살아가겠다고.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너는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세상을 살고 싶니?"
친구는 내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실 내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아직은 모르겠어. 하지만 분명한 목표는 한가지 있지. 그건 내 삶을 다양한 스토리로 채워 나가는거야."
그의 말은 바로 내가 찾던 대답이었다. 나는 나 자신에게 더 많은 스토리가 있을수록, 더 많은 경험을 할 수록 삶은 풍요로워지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상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보는 것, 그것은 서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창의적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출처] 나는 매일 진화한다. 권율
--◆--함께보면 좋은 정보--◆--
1.코스트코 가면 꼭먹어야하는 식품 19가지
https://goo.gl/Fdztfm2.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자기암시법
https://goo.gl/GcAQeO3.성공하는 사람들의 9가지 공통점
https://goo.gl/MgkU5r4.인생의 터닝포인트 잡는 9가지 가이드라인
https://goo.gl/p0oZgh5.내안의 열정(passion)을 회복하는 방법
https://goo.gl/uD3xY16.김연아의 포기하지 않는 법
https://goo.gl/abgU5M